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책가방’ 정책 1호 발표 “초등학교 주당 1시간 코딩 수업 시작 할 것”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책가방’ 정책 1호 발표 “초등학교 주당 1시간 코딩 수업 시작 할 것”
  • 조일상 기자
  • 승인 2022.02.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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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조일상 기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수요자 맞춤형 핀셋 정책인 ‘책가방’ 정책을 발표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이 예비후보의 ‘책가방’ 정책은 최근 대선에서 제시되고 있는 ‘소확행 공약’ ‘심쿵약속’ 이라고 불리는 생활형·맞춤형 정책으로 시민이 제안한 교육분야 공약 중 작지만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정책이다.

책가방 공약에 대해 이 후보 측 정책담당자는 “우리 아이들의 꿈과 미래, 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의 광주교육 변화의 열망과 요구를 ‘책가방’에 담아낸 공약”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예비후보는 첫 번째 ‘책가방’ 정책으로 ‘초등학교 주당 1시간 코딩 수업’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코딩과 컴퓨팅사고력은 미래인재의 필수 소양임에도 현재 초등학교 6년 동안 코딩 및 인공지능 교육이 17시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딩수업 확대는 학교가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간에 실시하고, 외부 전문강사 및 마을교사 배치 등을 통해 학교 교사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인재를 활용해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코딩교육은 초등학교 17시간, 중학교 34시간이 필수이고 고등학교에서는 아직도 선택과목에 머물러 있다. 반면 영국 374시간, 인도 256시간, 중국은 212시간으로 주요 국가와 비교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이정선 예비후보의 ‘책가방’ 정책은 유튜브 숏츠(Shorts) 영상으로 제작돼 매주 발표된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책가방 정책 숏츠 영상에 이 후보가 직접 출연해 열연을 펼쳐 직관적이고 재미있는 영상이 되었다”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끌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 후보는 매주 10대 정책, 책가방 정책 등을 영상과 웹카드로 제작하고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한 활발한 SNS 활동을 펼치며 코로나19시대에 걸맞는 온라인 기반 정책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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