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W-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스포츠범죄 예방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KBW-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스포츠범죄 예방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3.14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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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W와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의 업무협약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KBW㈜ (대표 김현수)와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소장 이기동)가 11일 스포츠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의 건전한 스포츠 성장활동과 스포츠범죄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협력내용에는 ‘금융범죄예방교육을 통한 스포츠범죄 예방’, ‘올바른 스포츠맨십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청소년 육성정책에 적극적 협조’, ‘스포츠선수들의 건전한 경제생활과 안정된 삶을 위한 진로지도’, 스포츠에이전시·유학사기 피해사례 연구 및 피해선수 지원’ 등이다.

최근 해외진출을 목표로 하는 수많은 선수들이 ‘가짜 에이전트’에게 사기를 당하는 사례가 종종 나오고 있다. 또한 국내 스포츠계의 아직까지 뿌리 깊게 남아 있는 봉건적 잔재인 승부조작, 학교폭력, 입시비리 등이 또다시 도마에 오르며 스포츠 유망주들의 앞길을 방해하고 있다. 이에 한국금융범죄예방센터와 KBW가 손을 잡고 피해 선수들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할 예정이다.

KBW 김현수 대표이사는 “국내 스포츠 선수들이 오로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저희 회사의 첫번째 목표”라면서 “수많은 종류의 스포츠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금융범죄예방센터 이기동 소장은 “본래 보이스피싱을 전문적으로 다루던 저희 센터가 KBW와의 MOU를 통해 스포츠 분야까지 사업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이스피싱 범죄와 스포츠 범죄의 특성은 비슷하다. 그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첫째는 ‘돈’이며 둘째는 ‘권위주의’”라며 “오랜 기간 쌓아온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범죄 예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브라질을 중심으로 스포츠·문화 마케팅 및 에이전시 업무를 하는 KBW는 지난해 인스타그램 페이지로 시작해 현재 다큐멘터리 제작, 유학 프로그램 개발, 브라질 축구전문지 KBW News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생 회사다. 올해엔 세계적인 축구플랫폼 ‘OneFootball’과 컨텐츠 공유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공신력을 더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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