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현수 기자 = 토트넘의 손흥민이 A매치 데이 직전 멀티골을 넣으며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얻었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1-22시즌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두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안겼다.
이날 리그 12호와 13호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2골)를 제치고 득점 랭킹 공동 2위에 등극했다.
손흥민은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A매치를 앞두고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표팀 경기를 치르기 전 소속팀에서 승점 획득을 하지 못하면 항상 마음이 무거웠다”며 “내일 15시간 동안 장거리 비행을 해야 한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A매치를 치르고 싶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승리를 통해 몸과 마음이 가벼워졌다. 너무 행복한 느낌이다”고 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이란, 29일엔 UAE(아랍에미리트)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10차전 경기를 치른다.
[영상출처_원풋볼]
저작권자 © 잡포스트(JOB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