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후보, 2036올림픽유치·디즈니랜드 글로벌 투자 ‘이목집중’
안상수 후보, 2036올림픽유치·디즈니랜드 글로벌 투자 ‘이목집중’
  • 임택 기자
  • 승인 2022.04.1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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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국토부 장관 예정자 만나 현안 논의
안상수 후보.오세훈 서울시장(왼쪽사진).안상수 후보.원희룡 국토부 내정자(오른쪽사진)
안상수 후보.오세훈 서울시장(왼쪽사진).안상수 후보.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오른쪽사진)

[잡포스트] 임택 기자 =안상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공약한 디즈니랜드 및 2036년 올림픽 유치 등 대형 사업에 대해 사회 인사 및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안 예비후보와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로써 인천 디즈니랜드와 2036년 인천·서울 올림픽 유치가 빠르게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안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2025년에 종료하고 부지에 120만 평의 대규모 디즈니랜드를 유치하겠다고 내세웠다.

안상후 후보는 지난 14일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10회 이코노믹포럼에서 인수위 기획위원장인 원희룡 국토부 장관 예정자를 만났다.

이날 원 후보자는 안 예비후보에게 “주택 정책 등 국토 개발 문제에 대해 함께 상의하고 협조해 노하우를 공유하자”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같은 날 안 예비후보를 만나 “2036년 올림픽 유치를 공약으로 잘 내세우셨다”며 “꼭 함께 당선돼서 2036년 올림픽 인천, 서울 공동개최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와 원 후보자, 오 시장은 이날 경인전철 지하화, 수도권매립지 대안 등 긴급 현안에 대해서도 협조하기로 했다. 안 예비후보는 “3선 인천시장 안상수, 4선 서울시장 오세훈,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 삼 형제가 각자 가진 노하우와 경륜으로 힘을 합쳐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의 인천시장 출마와 공약으로 인해 외국 투자자들의 관심도 인천으로 쏠리고 있다. 세계적인 부동산 투자자 맥캐퍼리의 최고경영자 댄 맥캐퍼리는 통화에서 “투자를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불특정 위험요소를 해소하는 첫 번째 일환으로 지도자의 경영마인드를 우선으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 기업들은 송도 국제도시의 발전상에는 놀라움을 표하지만 인천이 추가적인 인프라에 소극적인 이유는 바로 경영책임자의 자질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안상수 전 인천시장의 복귀가 현실이 된다면 이는 대한민국에 매우 중대한 사건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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