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부산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개최 도시로, 세계적인 게임 메카의 역량과 잠재력을 가진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부산시는 게임산업 분야에서는 생태계 확장을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3년간 중장기 지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해외대학 아시아캠퍼스 유치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게임인재를 육성한다. 최근 부산시는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게임선도도시 부산’이라는 비전아래 총 사업비 2768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게임업계 하버드', '게임 개발자 사관학교' 등으로 불리는 미국 워싱턴 주 레드먼드 시에 위치한 디지펜 공과대학(DigiPen Institute of Technology) 아시아캠퍼스를 설치하기로 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선도시 부산이라는 비전이 MZ세대에 주목받고 있다.”라며 “부산시는 게임 인력양성과 게임 산업을 기반으로 메타버스와 4차 산업 시대를 선도한다는 이미지를 강하게 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 부산게임학원 서울게임아카데미 부산캠퍼스는 변화하고 있는 게임시대의 트렌드에 맞춰 전문 게임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게임아카데미 부산캠퍼스 관계자는 “많은 게임사들이 올해에는 메타버스, NFT 게임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부산에 게임콘텐츠 비즈니스 파크가 조성되고 게임산업 관련 공공기관, 연구소, 교육기관, 민간기업 등도 유치해 게임산업 생태계가 조성된다. 더 많은 전문 게임인력이 부산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아카데미에서는 전문 게임개발자를 육성하기 위해 기초학습부터 심화 과정까지 게임개발에 대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추고 전문 게임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게임아카데미 부산캠퍼스에서는 게임개발자과정으로 게임프로그래밍, 게임원화, 게임 3D그래픽, 게임기획 과정을 운영하며, 게임프로그래밍과 그래픽 수업은 국기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카데미에서는 게임 개발분야 외에 인기 분야인 웹툰, 이모티콘 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서울게임아카데미는 서울게임아카데미 부산캠퍼스와 브랜드 사용계약을 맺은 명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