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하․폐수처리시설 기술지원 실시
대구환경청, 하․폐수처리시설 기술지원 실시
  • 구웅 기자
  • 승인 2022.05.0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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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폐수처리시설 맞춤형 기술전수로 운영능력 향상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구·경북지역 내 하·폐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수 처리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반”을 5월부터 운영한다. (사진제공/대구지방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구·경북지역 내 하·폐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수 처리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반”을 5월부터 운영한다. (사진제공/대구지방환경청)

[잡포스트] 구웅 기자=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은 대구·경북지역 내 하·폐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수 처리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반”을 5월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반은 2015년부터 방류수 수질기준을 반복 초과하는 등 운영에 애로를 격는 하․폐수처리시설의 정상 운영을 위해 수 처리 공정 등 분야별 전문가 5개팀 17명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상하수도협회(2), 한국환경공단(2), 대구환경공단(2), 환경시설관리공단(5), 민간전문가(6)로 구성

이번 기술지원 대상은 최근 3년간 3회이상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해 개선명령 처분을 받은시설(7), 시설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지원 요청한 시설(4), 폐수 실태평가 저조시설(6), 소규모하수처리시설(8) 등 총 25개 시설을 선정하였다.

기술지원단은 하․폐수처리시설 현장을 방문하여 유입수와 방류수 수질 측정값, 사용하는 약품의 적정 사용량, 하수처리공법 등 하․폐수처리시설의 전 공정을 면밀히 분석하고, (수질 측정값 : 오염도의 지표인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총유기탄소량(TOC), 부유물질(SS), 총질소(T-N), 총인(T-P) 등 5종) 분석결과를 토대로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의 원인과 시설구조 및 운영상의 문제점을 밝혀내 시설 개선사항과 실효성 있는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1차 기술지원 결과 효과분석을 통하여 보완이 필요하다 판단될 경우 현장을 재방문하고, 수질 측정값 재분석 등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고로, 기술지원의 경우 여러분야의 전문가가 해당시설을 점검하여 운영자에게 문제점 해결방안 등을 제시하는 것으로 시설운영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기술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지원 후 시설의 관리 및 운영상태 등을 피드백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하·폐수처리시설 운영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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