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25주년... 창사 이래 최대 이익 거양
카타르항공 25주년... 창사 이래 최대 이익 거양
  • 서진수 기자
  • 승인 2022.06.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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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 회계연도 기준 15억 4천만 달러
올 회계연도 재무 결과 발표 글로벌 항공사 중 최고
사진=카타르항공(c) 제공
사진=카타르항공(c) 제공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카타르항공 그룹이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역대 가장 강력한 재무성과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카타르항공 그룹 내부 2021/22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카타르항공 역대 최고 연간 이익을 200%나 초과한 수치다. 전 세계적으로 항공 산업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카타르항공은 고객의 요구와 진화하는 시장에 민첩하게 반응해 세운 성공 전략과 전 세계 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이익 규모는 카타르항공 그룹의 역대 최고 기록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올해 회계 연도의 재무 결과를 발표한 모든 항공사 중 최고 기록이다.

이 보고서는 2021/22 회계연도에 56억 리얄(QAR), 미화 기준 15억 4천 만 달러의 기록적인 순이익을 냈으며 전체 수익은 523억 리얄(미화 144억 달러)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고 코로나19 이전 전체 회계 연도(2019/20)보다도 2% 증가한 수치다. 여객 수익은 카타르항공 네트워크의 성장, 시장 점유율 증가 및 단위 수익 증가로 인해 2회계연도 연속으로 210%가량 증가했다. 카타르항공은 작년보다 218% 증가한 185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한 바 있다.

화물 또한 연간 25%의 화물 용량(사용 가능한 t/km)이 증가하며 작년 대비 25%증가한 매출 성장을 기록해 세계 최고의 업체로 자리 잡았다.

카타르항공 그룹은 177억 리얄(미화 49억 달러)로 34%의 강력한 에비타(EBITDA) 마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카타르항공은 2021/22년에 140개 이상의 목적지로 확대하며 아비장(코트디부아르), 루사카(잠비아), 하라레(짐바브웨), 알마티(카자흐스탄), 카노(나이지리아), 포트하커트(나이지리아) 외에 유럽, 아프리카, 중동 및 아시아의 주요 시장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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