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구웅 기자=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수탁 운영기관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센터장 유승훈, 이하 대구센터)는 6월 18일(토) ~ 19(일) 도박문제 회복자 및 회복자 가족을 대상으로 숲 체험 및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2022년 클로버 캠프」를 국립산림치유원(영주)에서 개최했다. 이번 숲 체험 교육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COVID-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2022년 클로버 캠프'는 도박문제로 인해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과 가족 간의 갈등을 해소, 회복하기 위해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가족들 간의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통해 회복자와 가족이 함께 도박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치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였다. 이를 통해 대상자와 가족들은 도박문제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몸과 마음의 건강과 도박문제 회복 증진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캠프 참가자들은 ‘숲 속 걷기’, ‘해먹 테라피’, ‘치유 장비 이용 프로그램’, ‘다도 체험’, ‘가족 소통 집단상담’을 함께 하며 심신의 안정과 건강을 회복하고 가족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클로버 캠프에 참가한 한 회복자는 “도박문제로 인해 발생한 가족 간의 갈등을 풀어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다양한 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박문제에서 회복하는 데에 큰 힘을 얻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대구센터 유승훈 센터장은 “자연과 함께 하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와 가족 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그리고 도박문제를 극복하고 변화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보다 많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센터는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이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 1336(국번 없음, 무료), △온라인 채팅 넷라인, △문자 #1336,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