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F/W 시즌을 맞아 패션브랜드들이 앞다투어 ‘신상’을 공개하고 있다. 희소성 높은 아이템을 출시 직후 구매하여 다시 판매하는 리셀업계가 활발해지면서 패션업계 전반에 걸쳐 활기가 돌고 있지만, 정품 유통만큼이나 가품 유통이 적극적으로 진행되어 업계의 고민도 깊어지는 상황이다.
히든태그는 패션업계를 위한 스마트 정품인증 솔루션을 제안하여 가품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씨케이앤비의 히든태그는 정품인증 라벨이나 스티커를 제품에 부착한 후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스캔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누구나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히든태그는 자체 개발한 HUID(HiddenTag Unique ID) 패턴 기술을 사용해 이미지 자체를 정교하게 데이터화 하기 때문에 복제·위조될 가능성이 매우 적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 7개 기관이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s)’에서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히든태그는 의류, 패션잡화의 소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질의 히든태그를 생산하고 있다. 케어라벨, 행택, 홀로그램스티커, 가죽, 메탈, 개런티 카드 등 재질, 디자인을 고려해 선택 가능하다.
또한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7개국 언어를 지원하고 정품 인증 외에도 유통관리, 고객정보 등록 등 다방면의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유통 관리 기능을 활용하면 벤더 관리나 재고 관리가 더욱 용이하며 고객정보 등록 기능을 이용해 애프터서비스나 이벤트 활용 등 유/무료 마케팅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다.
씨케이앤비 관계자는 “현재 세계 900여개의 글로벌 이용자들이 히든태그를 이용하고 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히든태그를 이용해 제품과 브랜드의 가치를 지키기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