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노재성 기자 =메타버스 기업 '마블러스(MARVRUS)'가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울특별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함께 4대 미래성장산업을 영위하는 유망 선도기업을 최근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마블러스도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조명을 받았다.
4대 미래성장산업이란 ▲디지털 문화콘텐츠 ▲바이오·의료 ▲패션·기능성 섬유 ▲지능형 ICT(핀테크, AI 등) 등을 말한다. 마블러스는 자체 AI 기술력과 더불어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참여 이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유망 선도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마블러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밈즈(MEEMZ)'를 출시하며 AI 기반 메타버스 기업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밈즈에 적용된 'MEE(MARVRUS Emotion Engine)'는 마블러스 핵심 기술로 PC, 스마트폰 등의 기기에 탑재된 카메라, 마이크를 이용해 이용자 표정 및 음성 등을 인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여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학습자 심리 상태 및 집중도를 분석해 최적의 학습 방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학습관리 시스템(Learning Management System, LMS)을 통해 감정 및 집중도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플랫폼 내 다양한 소셜 활동 및 챌린지, 보상 등을 통해 자기주도형 학습을 견인한다. 이처럼 밈즈는 학습 활동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면서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블러스 관계자는 "매출액 증가율, 고용 창출 역할, 투자 실적 등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거둬 서울시 4대 미래성장산업 유망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향후 다양한 파트너사 및 브랜드들과 함께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여 업계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고 교육, F&B, 모빌리티, 패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