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수아도가 런칭 1년여 만에 성수동에서 첫 팝업 전시를 연다.
수아도(SUHADO)는 스페인어로 '당신의 운명'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물의 조형적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남녀의 경계선을 허물고 그 가치와 공감을 담고자 시도하는 브랜드이다. 수아도의 슬로건 'Not Fate'는 자신만의 속도로 스스로의 삶을 변화하려는 이들을 모티브로 한다.
수아도의 첫 팝업 전시는 10월 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성수동 무드랩에서 진행된다. 특별히, 캡슐 콜렉션 형태로 진행된 수아도와 아톰의 협업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아톰의 원작사인 데즈카 프로덕션(©Tezuka Productions)과의 콜라보를 위해 새롭게 고안된 아톰 메탈장식은 타 브랜드에서 그간 보여줬던 단순 레이저 각인 방식이 아닌, 캐릭터 부조 형태로 더욱 입체감있게 구현하였으며, 고난도 금속설계와 연마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가방의 형태 또한 아톰 캐릭터를 접목한 제품이란 점에서, 수아도 만의 감성으로 표현하기 위해 디자인과 패턴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고, 그 결과 독특한 디자인의 아스코(ARSCOR)백으로 완성됐다. 아스코란 백의 네이밍 역시, ‘Ars’(기술)과 ‘Cor’(심장)을 의미하는 두 단어의 조합으로, 로봇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아톰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자 했다.
첫 팝업 전시인만큼, 그동안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이전 시즌 제품들 모두 전시되어 있다. 팝업 매장에서만 이루어지는 단독 세일, 방문 인증 포토 이벤트, 카드지갑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