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웹툰학과에서는 창의적 웹툰작가와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있다. 졸업 후 웹툰산업에 진출할 웹툰 작가, 캘리그라피 작가 등 웹툰 실무 현장 전문가를 육성 중이다.

한 웹툰산업 관계자는 “한국 웹툰 콘텐츠의 위상은 높아지는 반면 인재 양성은 요원한 현실이다”며 “메타버스, 드로잉 프로그램 등 기술은 급속도로 빠르지만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은 많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웹툰·웹소설 기반 글로벌 경쟁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웹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웹툰산업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IT직업전문학교 웹툰학과는 전문대 수시2차 모집 기간에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웹툰학과는 비실기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현재 고3수험생, 검정고시합격자 등이 지원하며, 100%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웹툰학과 관계자는 “웹툰 기업들이 원하는 스펙을 갖춘 웹툰 인재, 만화작가를 양성하고 있다”며 “재학생들은 팀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웹툰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있다. 학교에서는 많은 웹툰작가를 배출하며 체계적인 교육과 등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졸업생들은 네이버와 카카오 페이지, 투믹스 등 웹툰 연재 플랫폼에 등단해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애니메이션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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