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항공기, 미래를 날다! 산업방송 채널i ‘만기누설’ 방영
K-항공기, 미래를 날다! 산업방송 채널i ‘만기누설’ 방영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11.09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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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산업방송 채널i는 오는 11월 10일 (목) 저녁 8시 30분, 신개념 기술토크쇼 ‘만기누설’에서 ‘항공기’ 1부를 방송한다.

산업방송 채널i ‘만기누설’은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前 산업통상부 차관)이 진행하는 심층토론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가 출연하여 어렵게 느껴지는 산업과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산업정보쇼다. 1부 ‘K-항공기, 미래를 날다!’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 전 KF-21 총괄엔지니어이자 현 기술고문 이일우 고문이 출연해 국산 항공기 발전 역사 및 항공 산업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심층적으로 전한다.

지난 7월, 대한민국 최초의 4.5세대 국산 초음속 전투기인 KF-21 보라매가 경남 사천의 공군 제3훈련비행단 활주로에서 이륙해 33분간의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한국이 자체 전투기 개발을 선언한지 21년여 만에 세계 8번째로 초음속기를 선보이게 된 것이다. KF-21 연구, 개발이 성공궤도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 중 이번 사업을 주관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Korea Aerospace Industries)의 역할이 단연 크다. 특히 KF-21을 비롯해 수많은 국산 전투기 개발 사업을 현장에서 진두지휘해온 이일우 기술고문은 한국항공우주산업 항공기 분야의 이른바 ‘산증인’으로 통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에 대한 소개로 포문을 연 이일우 고문은 “카이(KAI)는 우리나라 유일의 항공기 전문화 업체로, ‘어떤 항공기를 만들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부품 조립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항공기를 만드는 ‘체계업체’다”라고 답했다. 또한 항공기 종류 및 명명법 등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항공기 전문용어에 대해서도 보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한편 과거 항공기술의 불모지로 불렸던 우리나라가 KF-21 자체 기술 개발이라는 탄생신화를 쓰기까지, 국내 항공 산업은 어떻게 발전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이일우 고문은 “독자 개발한 첫 훈련기는 ‘KT-1’… 수많은 시행착오의 과정이 있었다”라며 국내 최초 초음속기 T-50을 비롯해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한 국산 경공격기 FA-50 수출, 양산 과정 등을 생동감 있게 전할 예정이다.

한국형 전투기 개발 성공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본격 항공 선진 대열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지금, 국내 항공기 산업의 현주소와 시사점은 무엇인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업방송 채널i는 대한민국 유일 산업전문 방송채널로 최신 산업정보 및 산업 다큐멘터리, 취업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 각 분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냄으로써 산업계 주요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한편 <만기누설>은 오는 11월 10일(목) 저녁 8시 30분에 채널I에서 시청 가능하며, 채널i 홈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방송보기’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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