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 4·19혁명공로자회 중앙회 제9대 회장 취임
박훈, 4·19혁명공로자회 중앙회 제9대 회장 취임
  • 김예지 기자
  • 승인 2022.11.14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대 민선 동대문 구청장 역임 박훈.
4.19혁명공로자회 서울시 지부장 역임 박훈.

[잡포스트] 김예지 기자 = 박훈 4.19혁명공로자회 서울지부장이 지난5월25일 서울 종로 4.19혁명기념회관에서 개최된 제26회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3년 임기의 제9대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제9대 4.19혁명공로자회 회장 취임사를 하고 있는 박훈 회장 / 사진제공 4.19혁명공로자회
제9대 4.19혁명공로자회 회장 취임사를 하고 있는 박훈 회장 / 사진제공 4.19혁명공로자회

4.19혁명은 1960년4월에 학생과 시민이 일으킨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이며, 그 핵심 정신은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 정의를 수호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4.19혁명공로자회를 임기동안 정관에 명시된 목적을 잘 유지시키는데 전력하고자 한다‘고 선출소감을 밝혔다.

4.19혁명의 목적은 대한민국의 헌법 전문에 명시된 민주주의 이념을 계승, 선양시키고 민주국가 발전과 조국통일 성업에 기여하며, 회원 상호간에 친목도모와 상부상조의 정신을 함양함에 있다고 했다.

박훈 회장은 1960년 4.19혁명 당시 서울에서 고교3학년 학생으로서 시위에 참가하였으며, 경찰의 과격한 시위진압으로 피을흘리며 쓰러진 동료 학생들을 들쳐 업고 병원으로 달려가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등의 공로가 인정돼 2010년4월19일 대한민국 건국포장 국가유공자증을 수여 받았다.

성귝관대학교 법정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후 ROTC 3기 육군소위로 전역한 후 협신농기 대표를 역임하면서 건국대학교 대학원 농공학과 석사과정을 수료를 했으며, 서울시 초대 민선 동대문 구청장을 역임했으며, 4.19혁명공로자회 서울시 지부장을 역임하다가 중앙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제9대 박훈 회장은 10대 사업 취임 추진 계획을 발표 했다.

1) 예우에 관한 건 2) 유족 승계의 건 3) 공로자 추가포상의 건 4) 4.19기념회관 건립의 건 5) 4.19혁명 기념과 건립 6) 4.19혁명 기념탑 건립 7) 4.19혁명 연구소 설립 8) 4.19혁명 기념일을 국경일로 제정 9) 시.도 지부에 인건비 지급에 관한 건의 10) 2023년 예산 증액을 정부에 건의 한다고 밝혔다.

박훈 회장은 2023년을 4.19혁명 정신을 청소년들에게 계승시키는 행사와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했으며, 아울러 4.19영화를 제작하여 OTT와 극장을 통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운동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