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지예, 정규앨범 기자간담회 개최... “음악과 예술 활동에는 나이가 중요치 않다”
아티스트 지예, 정규앨범 기자간담회 개최... “음악과 예술 활동에는 나이가 중요치 않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12.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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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티스트 지예  7번째 정규앨범 'girl in sixty' 기자간담회 모습
▲ 아티스트 지예 7번째 정규앨범 'girl in sixty' 기자간담회 모습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지난 12월 12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 프레스센터19층 국화실에서 작사가·가수(프로듀서)이며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예가, 아름답고 따듯한(때론 슬프기도 한) 세상 이야기를 담아 7번 째 정규앨범 <girl in sixty>를 발표했다.

지예는 이번 정규앨범 <girl in sixty>에서 인생과 삶을 여행길에 비유하고 하면서 때론 아프고 힘들지만 이 또한, 가야 할 길이라 노래했다.

▲ 아티스트(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지예
▲ 아티스트(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지예

9곡이 수록 된 앨범에서, 지예는 아버지(가족), 사랑, 용서와 그리움, 희로애락 등 자전적 이야기를 한편의 모노드라마(한 사람의 배우가 모든 배역을 혼자 맡아 하는 연극)처럼 이끌어간다.

간담회에서 지예는 “60세가 되는 해에 앨범을 내기로 한 것은, 50보다는 60이 더 어른 같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 나이가 메리트로 받아들여지는 세상이지만, 나이를 숨기거나 포장하지 말고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며 “앨범제목과 노래방식, 노래 흐름 등 모든 음악과 예술 활동에는 나이가 없다는 생각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60안의 소녀’라는 이번 앨범의 녹음과 작곡(편곡은) 작곡가 정성민이 맡았다. 작곡가 정성민은 ‘부부의 세계’, ‘SKY 캐슬’, ‘스토브리그’ 등 화재의 드라마OST 작업과 더불어 워너원, 갓세븐 앨범에 참여하며 폭 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앨범의 전체 디자인과 브랜딩 작업은 주)디자인아이지 대표이사인 임관우 대표가 맡았다. 임관우 대표는 BMW 5시리즈 말레이시아 런칭과 DDP 미디어프로젝트 총괄, 반클리프 프로모션, MCM 프로모션(런칭) 등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 'girl in sixty' 정규앨범 이미지
▲ 'girl in sixty' 정규앨범 이미지

이와 함께 2019년 5월 <지예의 지루한 수다>를 통하여 시인으로 등단한 지예는, 2023년 봄 교보문고에서 북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연작의 개념으로 <지예의 지루한 수다2>를 국·영문으로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미스 롯데’ 출신인 지예는 1980~90년대 미녀 스타 작사가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가수 변집섭의 데뷔 곡 ‘홀로된다는 것’, 임병수의 ‘아이스크림 사랑’, 이정석의 ‘여름날의 추억’, 소방차의 ‘사랑하고 싶어’, 윤상의 ‘잊혀진 것들’, 강수지의 ‘나를 기억해죠’ 등 400곡이 넘는 가사를 작사했다. 또한 1985년 1집 앨범 ‘눈물/차라리’를 발매한 이후 현재까지 싱어 송 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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