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한국예술원 힙합과정 22학번 칠린호미가 Mnet 쇼미더머니 11 첫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학교 측이 26일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쇼미더머니 11’ 콘서트에서 칠린호미는 팀 그릴즈(릴보이X그루비룸)의 무대에 함께 했다.
콘서트는 팀 콰이올린(더콰이엇X릴러말즈), 팀 그릴즈(릴보이X그루비룸), 팀 알젓(저스디스X알티), 팀 슬레이(박재범X슬롬) 순으로 공연이 진행됐고, 칠린호미를 비롯한 팀 그릴즈 멤버들은 파이널 ‘Chosen 1'무대를 그대로 펼쳐내 전율을 안겼다. 칠린호미와 블라세는 ’Jet Lag‘를 함께 불렀고 팀 그릴즈는 팀 음원 미션곡 '위하여'(We Higher)로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쇼미더머니 11’은 서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전국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쇼미더머니’ 사상 최초로 ‘팀 음원 미션’이 진행된 시즌인 만큼, 팀 프로듀서와 멤버들이 함께 한 ‘팀 음원 미션’ 무대들이 이번 공연에서 환호를 받았다.
이전 Mnet '쇼미더머니9'에서 감각적인 랩 실력을 인정받은 래퍼 칠린호미(Chillin Homie)는 한국예술원 힙합과정의 2022학년도 신입학에 지원해 현재 22학번 학생으로 재학 중이다.
한국예술원 힙합과정은 스타 교수진으로 한국힙합 1세대 가리온 멤버 MC메타와 래퍼 나찰, 브랜뉴뮤직 소속 힙합그룹 이루펀트 멤버 키비, 아웃사이더·빈지노·버벌진트·스윙스·사이먼 도미닉 등과 함께 협업한 JA 강준모, VMC우탄-Attitude 작곡, 정규 1집 BlackLine Squad와 정규 2집 Broken Piano 등 다수의 앨범을 발매한 이용석(ToX, 톡스) 교수 등 현업 교수진이 구성돼 매년 정기공연과 대형 엔터테인먼트 오디션 지원, 장학혜택 등 래퍼 데뷔를 위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국예술원 힙합과정 스타 재학생으로 브레이커스 최종우승을 차지한 페노메코 및 ‘쇼미더머니6’ 래퍼 올티, '언프리티랩스타' 캐스퍼‘ 고등래퍼' 딕키즈크루 리더 루다, 덱스, 박휘찬, '고등래퍼2' 신예 래퍼 오담률(김농밀), Mnet ‘고등래퍼3’ 파이널에 진출한 이진우 등 스타 래퍼들이 재학 중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한국예술원은 현재 2023학년도 신·편입생 추가모집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실기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제출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추가모집 기간에 합격하고 입학하는 학생 전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