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힌남노’ 피해 포항 중견기업 특례보증 시행
신용보증기금, ‘힌남노’ 피해 포항 중견기업 특례보증 시행
  • 구웅 기자
  • 승인 2023.01.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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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소재 재난 피해 중견기업에 운전자금 최대 15억, 시설자금은 해당시설 소요금액 범위 내 금융지원
재난 피해 중견기업에 대한 신속 복구지원

[잡포스트] 구웅 기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소재 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재난 피해 중견기업 특례보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지역경제 정상화’의 일환으로, 국회에서 포항지역 태풍 피해 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한 예산 37억원이 의결·확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신보는 특례보증을 통해 포항시 소재 중견기업에 ▲운전자금은 최대 1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해당시설 소요금액 범위 이내로 지원하며,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비율 90% 적용, ▲보증료율 0.3%p 차감 우대한다. 또한, 심사방법 및 전결권을 완화해 신속한 정상화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신보 포항지점 관계자는 “특례보증 대상기업을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확대하고, 지원금액도 늘린 것에 의미가 있다”며,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재난 피해 중견기업의 자금조달을 조속히 지원하고, 태풍 힌남노로 인한 경영애로 해소 및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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