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노은 김규식 선생’후손으로부터 기부금 전달받아
구리시, ‘노은 김규식 선생’후손으로부터 기부금 전달받아
  • 임택 기자
  • 승인 2023.02.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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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에서 '노은 김규식 선생’후손으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구리시에서 '노은 김규식 선생’후손으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잡포스트] 임택 기자 =구리시는 지난 1월 30일 구리시 출신 독립유공자인 ‘노은 김규식 선생’의 후손으로부터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일 밝혔다.

김규식 선생은 구리시 사노동 출신이다. 대일항쟁 무장단체인 북로군정서 제1대대장으로 청산리 전투에 참여했다. 지난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김규식 선생의 유해는 동포들이 화장 후 마의하 강가에 뿌렸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시는 우리나라에 송환되지 못하고 아직 중국에 남아있는 김규식 선생의 부인 주명래 여사와 그의 작은 아들 내외의 유해 봉환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노은 김규식 선생의 숭고한 헌신을 잊지 않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 가족분들께서 2020년에 이어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을 관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해 드리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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