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김기웅 군수 “서천군의 미래는 바다에 달려있다”
서천군, 김기웅 군수 “서천군의 미래는 바다에 달려있다”
  • 김형철 기자
  • 승인 2023.02.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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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읍면장 회의 개최 -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읍면장 회의 개최 장면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읍면장 회의 개최 장면

[잡포스트] 김형철 기자 =김기웅 서천군수가 16일 관내 해안가 읍면장 5명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읍면장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김기웅 군수는 “군과 읍면이 함께 수산 정책을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추진해나가는 것이 우리 군의 경제를 되살리고 어민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면서 회의의 개최 이유를 밝혔다.

또한, “해양쓰레기가 많아지는 봄·여름철에 집중적으로 해양쓰레기를 처리하고자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읍면에 재배정하는 등 효율적인 수거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2050년까지 쓰레기 발생량을 제로화한다는 정부 지침에 따라 연간 2천톤 이상의 해양쓰레기를 처리해왔으며, 향후 주민 의식의 전환을 도모하고 체계적인 해양쓰레기 관리·대응 방안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역 어민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해양쓰레기 중점 수거의 날’과 ‘바다쓰레기 대청소의 날’을 실시하는 등 범군민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김 군수는 “수산업과 관광업이 발달한 서천군의 미래는 바다에 달려있다”며, “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만들기에 주민과의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읍면장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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