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제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출품 공모
은평구, 제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출품 공모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3.03.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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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은평구 제공)
(이미지/은평구 제공)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제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2일부터 4월 28일까지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어린이에 대한 이슈를 다루는 작품이나, 어린이가 직접 연출한 작품, 어린이가 주체적으로 등장하는 작품 등을 발굴해 어린이 영화산업의 지평을 확장하고 있다.

매년 2천여 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돼 색다른 시도가 돋보이는 어린이영화를 소개해왔는데, 올해부터는 은평구로 무대를 옮긴다. 본 영화제는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다.

출품된 작품들은 예선 심사를 거쳐 경쟁 섹션과 비경쟁 섹션으로 나뉜다. 경쟁작은 본선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가리는데, 상금 총 5,000만 원 상당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경쟁 부문은 SICFF장편경쟁, SICFF단편경쟁, SICFF애니메이션경쟁(신설), SICFF어린이경쟁 섹션으로 나뉜다. 그중 SICFF어린이경쟁 섹션은 어린이 감독을 발굴하는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만의 특색있는 섹션으로, 올해 역시 전 세계 어린이 감독들이 상상력 넘치는 작품을 출품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경쟁 부문은 기존과 달리 대폭 개편된다. 다음 세대에 관심있는 어른들을 위한 섹션인 ‘어른들을 부탁해’, 미취학 및 초등 저학년을 위한 ‘도담도담 극장’, 가족 관객을 대상으로 대중적 작품을 소개하는 ‘영화 마루’, 타 영화제 및 영화 학교와 교류하는 ‘SICFF X [ ]’, 환경과 평화에 대한 이슈를 다루는 ‘지.평.선’ 섹션이 그것이다.

국내작품의 경우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출품 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어린이감독의 경우 홈페이지 내에 게재된 출품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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