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제주간 '블루펄호' 신규 취항
완도~제주간 '블루펄호' 신규 취항
  • 서진수 기자
  • 승인 2023.03.10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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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출발 최단 거리 2시간 40분
오전, 오후, 심야 아우르는 선박 시간 라인업
완도~제주를 잇는 블루펄호. 사진=제주도관광협회 제공
완도~제주를 잇는 블루펄호. 사진=제주도관광협회 제공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국내 최대 연안여객선 대표선사인 ㈜한일고속이 완도~제주 항로에 '블루펄호'를 취항했다.

'블루펄호'는 여객 877명, 차량 390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초대형카페리로 2시간40분의 짧은 운항 시간을 자랑한다. 완도~제주 항로는 내륙에서 제주까지 가장 짧은 항로로 완도발 오전 9시, 제주발 오후 17시10분에 출항해 제주와 완도 내륙일정을 알차게 소화할 수 있다.

블루펄호는 초대형카페리에 어울리는 다양한 객실과 편의시설을 갖췄다. 객실도 가족끼리만 사용할 수 있는 2~5인실에 각각의 1인 침대를 갖추고 있어 편리하다. 또 다인 침실과 펫 동반 객실인 펫 룸, 가족 단독 룸인 스페셜 펫룸 등이 있어 구성원에 맞는 객실 선택이 가능하다. 차량도 오토바이부터 승용차, SUV는 물론 대형 캠핑카까지 편하게 선적할 수 있다.

블루펄에서 오션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소파 휴식공간과 전신마사지, 발마사지, 오락실, 키즈룸도 갖췄으며 탁 트인 레스토랑에서는 싱싱한 해물이 가득한 해물라면과 큼직한 돈가스, 신선한 생맥주도 즐길 수 있다.

블루펄호의 런칭으로 한일고속은 내륙~제주를 오가는 항로에 전시간대(오전, 오후, 심야)를 아우르는 모든 선박 시간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완도~제주, 여수~제주 항로에서 3대의 대형카페리를 운영하는 한일고속은 연안여객선 시장을 선도하며, 앞으로도 여객과 화물이동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일고속 관계자는 “최근 오픈한 펫 스페셜 룸(펫 동반 침실)으로 펫을 동반한 고객들의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한일고속 특화서비스인 펫동반고객을 위한 '펫여권 서비스', 어린이를 위한 '키즈크루증 서비스', 최고급 객실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신혼부부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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