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전기차 자유구역(EV Free Zone)사업, 한국업체 대거 참여
사우디 전기차 자유구역(EV Free Zone)사업, 한국업체 대거 참여
  • 오영택 기자
  • 승인 2023.03.13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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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M에너지솔루션 한국측 주관기업으로 선정 

[잡포스트] 오영택 기자 = 지난해 12월 29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서 전기차 자유구역(EV Free Zone) 사업 권한을 받은 현지 기업 글로벌허브(회장:모하메드 어겔리)는 미들이스트 인베스트먼트(의장 Bruce Jeong)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아드에서 MOA 체결 후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1~3차 비디오컨퍼런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전기차 자유구역 사업에 참여하는 한국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라마단 기간이 끝나는 즉시 한국기업의 대표단이 2차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디오컨퍼런스 후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단이 한국 전기차 부품 기업들을 방문했고, 그 후속 조치로 3월 9일 한국 참여기업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방문했다. 이번 한국 방문단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청, 에너지부, 상무부 등 관련 정부 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협의했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시 한국 방문단의 모회사로 선정된 LCM에너지솔루션 기업을 필두로 전기차 자유구역(EV Free Zone)에 참여할 배터리와 셀 관련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사진 제공=사우디아라비아 글로벌허브]

사우디아라비아 전기차 자유구역(EV Free Zone)은 당초 네옴시티 내 전기차 자유구역으로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전기차에 대한 비중이 높은 관계로 현재는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의 한국 측 주 기업인 LCM에너지솔루션은 일본, 중국, 인도, 미국 그리고 노르웨이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사우디아라비아 전기차 자유구역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및 로컬 파트너인 글로벌 허브와 협의 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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