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XSW 현장, 뮤즈라이브 '키트앨범' 인터뷰 요청 쇄도
SXSW 현장, 뮤즈라이브 '키트앨범' 인터뷰 요청 쇄도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3.03.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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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음악 컨퍼런스인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South by Southwest)에 참여한 뮤즈라이브의 ‘키트베러(KiTbetter)’가 현지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뮤즈라이브는 현지 기준, 지난 3월 10일부터 시작된 2023년 SXSW 행사 기간 중에서도 12일부터 15일까지만 열리는 ‘Creative Industries Expo’에서 자체 기술인 EUWC (암호화된 초음파 통신 기술)을 활용한 ‘키트앨범(KiT Album)’을 선보였다.

CD나 카세트 테이프 등과 같은 기존의 음반 매체가 전용 플레이어를 사용해야한다는 불편함을 완전히 대체하는 키트앨범은 컴펙트한 사이즈의 에어키트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마이크 부분에 접촉하면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키트 플레이어를 통해 음악, 이미지, 전용 커뮤니티 등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컨퍼런스를 방문한 콘텐츠, IT 분야 크리에이터들에게 수차례 인터뷰 요청을 받기도 했다는 것이 뮤즈라이브 측의 설명이다.

뮤즈라이브는 ‘정상급 케이팝 스타들의 앨범뿐만 아니라 스눕독(Snoop dogg),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 위저(Weezer) 등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아티스트들의 앨범이 유니크한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앨범인 키트앨범으로 출시되었다는 것이 그들의 시선을 끌었을 수도 있지만, 최근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CD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를 대체할 새로운 매체가 나왔다는 기대감이 다양한 크리에이터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12일에 이어 13일에도 많은 관계자들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은 뮤즈라이브의 키트앨범은 CD 앨범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더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키트(KiT)의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주요 음반차트에서 집계 중인 것은 물론, 이미 영국과 호주, 독일 등 다양한 글로벌 음반 차트에서 정식 음반으로 집계되고 있는 만큼 미국의 빌보드 차트에서도 집계될 수 있도록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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