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경량전철 새 운영사는 ‘용인에버라인운영’
용인특례시, 용인경량전철 새 운영사는 ‘용인에버라인운영’
  • 임택 기자
  • 승인 2023.04.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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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효율적인 운송 서비스 제공에 최선다하겠다”
용인경량전철의 새 관리운영사로 용인에버라인운영(주)가 선정됐다. 계약기간은 10년이다. 용인경전철 전경
용인경량전철의 새 관리운영사로 용인에버라인운영(주)가 선정됐다. 계약기간은 10년이다. 용인경전철 전경

[잡포스트] 임택 기자 = 용인경량전철의 새 관리운영사로 용인에버라인운영(주)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8월부터 2033년 7월 말까지 10년이다.

용인특례시는 용인경량전철(주)와 용인에버라인운영(주)의 ‘용인경량전철 운영 및 유지관리(3차)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지난 2013년 시와 용인경량전철(주)이 맺은 실시협약 제 16조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용인경량전철(주)이 운영관리를 전문 관리운영자에 위탁할 경우, 계약 전에 시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용인특례시가 적극 개입해 직·간접적으로 840억 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주) 임직원 187명은 전원 고용승계한다.

계약에 따라 10년간 용인경량전철 운영에 투입되는 비용은 3223억 원으로, 실시협약에 규정된 관리운영비 3696억 원과 비교해 473억원(12.5%) 절감했다.

이와 관련 용인경량전철(주)와 용인에버라인운영(주)는 오는 14일 관리운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오는 7월까지 자산실사와 고용승계 등 업무 인수인계를 한 뒤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 시장은 “올해 운행 10년을 맞는 용인경전철은 이제 새 운영사가 첨단 시스템을 활용해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버라인운영(주)는 철도차량 제작사인 다원시스(주)와 대전교통공사, ㈜설화엔지니어링 등 3개 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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