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백석신청사는 예산 부담 없는 시청사
이동환 고양시장, 백석신청사는 예산 부담 없는 시청사
  • 임택 기자
  • 승인 2023.04.06 22: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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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시장은 6일 백석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백석 신청사는 예산 부담없는 시청사"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6일 백석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백석 신청사는 예산 부담없는 시청사"라고 강조했다

[잡포스트] 임택 기자 =이동환 시장은 6일 백석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당초 건립하기로 한 주교동 시청사는 최근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사업비 증가가 예상되는 반면, 기부채납이 결정된 백석동 신청사는 이미 완공돼 행정절차와 인테리어만 완료하면 바로 입주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즉, 주교동 시청사 건립비용은 2,950억 원이지만, 원자재 값 상승 등을 반영하면 4,000억 원이 훨씬 초과될 수 있어, 재정자립도가 경기도 평균 절반 32.8%인 고양시에 지속적인 재정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게 이 시장의 설명이다.

이 시장은 이에 “백석동 신청사는 취임 후 전문가를 중심으로 신청사 TF를 구성해 수도 없는 논의와 토론을 거쳐 내린 결정이었다”면서 “후보 시절, 예산을 부담하지 않는 시청사 재검토를 시민께 약속드린 이유”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핵심정책과 관련해서는 ▲베드타운을 벗어나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제2의 호수공원이 조성되는 창릉천 정비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공약을 실현할 수 있는 고양-양재고속도로 사업 등 광역교통 확충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나아가 “주민들이 원하는 주민맞춤형 재건축을 통해 지역별로 특색 있게 추진하고, 재건축 사업 시 자족시설을 확충하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겠다”면서 “서울 테헤란처럼 백석역 등 역세권 주변의 복합개발을 통해 기업들이 들어서는 업무빌딩숲을 만들고 싶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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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 2023-04-06 23:28:31
거짓말도 잘한다. 시청 이전을 왜 혼자 결정하냐구, 시의회, 공무원, 지역 주민의 의사는 전혀 물어 보지 않고 혼자 결정한게 문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