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정아름 기자 = 순대 창업 프랜차이즈 정성순대가 순대 제조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독자적인 기술로 정성순대만의 순대 제조법을 인정받고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정성순대 관계자는 “특허를 받기 위해선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세상에 없는 레시피를 만들어내는 진보성의 조건을 갖춰야만 한다.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이처럼 까다로운 조건의 특허 출원을 하는 이유는 브랜드의 차별성과 경쟁력 우위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미투 브랜드에 대한 대비책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정성순대’만이 가지고 있는 최적의 제조법에 대해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성순대의 어묵순대는 부산어묵의 시초이자 75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동광식품과 함께 협업해서 제조법을 만들어 냈다. 지역 로컬의 역사적인 기업과 함께 정성순대는 협업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예정이다.

정성순대 관계자는 “피와 내장이 아닌 야채와 버섯으로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을 내는 순대로 마케팅 하나 없이 14개 가맹점을 자연 발생시켰다”며 “2023년 3월 31일부로 프랜차이즈 가맹 모집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정아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