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탑골공원 노인 무료급식 찾은 허경영.. "아직 우리사회는 밥한끼가 소중해"
종로 탑골공원 노인 무료급식 찾은 허경영.. "아직 우리사회는 밥한끼가 소중해"
  • 김명기 기자
  • 승인 2023.04.2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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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명기 기자 = 탑골공원 근처 낙원상가 앞은 매일 점심(12시)시간이 되면 담을 따라 긴 줄이 생긴다. 어느 날에는 그 길이가 1km에 달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모습도 보인다.

재단법인 하늘궁 무료급식소를 통해 연중 365일 정오 12시~오후 1시까 하루 500여 명에게 매일 도시락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허경영 (국가혁명당)명예대표가 종로 3가 탑골공원 인근 낙원상가 앞에서 소외계층 및 노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락 무료급식 봉사에 직접 나섰다.
허경영 (국가혁명당)명예대표가 종로 3가 탑골공원 인근 낙원상가 앞에서 소외계층 및 노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락 무료급식 봉사에 직접 나섰다.

26일 낮 12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서울 종로 3가 탑골공원 인근 낙원상가 앞에서 소외계층 및 노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락 무료급식 봉사에 직접 나섰다.

무료급식 봉사는 매일 12시부터 진행됨에도 불구, 30분 전에는 이미 약 300여 명이 탑골공원 뒤에 줄을 서 대기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허 명예대표는 급식을 받기 위해 오전 일찍부터 줄을 선 노인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인사하며, 도시락 세트와 식수 등을 전달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한 어르신께 도시락을 나누고 있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허경영 명예대표는 "아직 우리 사회에는 밥 한 끼가 정말 소중하고 절실한 분들이 많다"며, "항상 소외계층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늘궁 무료급식 관계자는 “하루 500개의 도시락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는데 금방 동이 난다”며, “도시락은 그날그날 주문해서 탑골공원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하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운영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허경영 명예대표
허경영 명예대표가 무료급식 도시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한편, 허 명예대표는 연중 365일 무료급식을 지원하는 재단법인 하늘궁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월 1억원에 달하는 급식 비용은 개인의 사재(私財)로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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