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경희대학교 한방생명공학과 양덕춘 교수 "나노기술 통해 한방 분야 활용 무궁무진"
[포토] 경희대학교 한방생명공학과 양덕춘 교수 "나노기술 통해 한방 분야 활용 무궁무진"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3.05.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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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학교 한방생명공학과 양덕춘 교수 (사진/김민수 기자)
▲ 경희대학교 한방생명공학과 양덕춘 교수 (사진/김민수 기자)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국제퀀텀자연나노융합협회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퀀텀 자연 나노기술 경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승남 국회의원, 이명수 국회의원 공동 주최, 국제퀀텀자연나노융합회, 사단법인남도문화연구소, 의(義)재단, 큐엔사이언스㈜, ㈜나투어바이오제약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첫번째 주제 발표로 경희대학교 한방생명공학과 양덕춘 교수가 발제했다. 양덕춘 교수는 현재 한방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우리나라 인삼으로 가공한 홍삼과 흑삼 원료의 국내 1호 기능장이다. 또한, 한방 재료 나노기술 분야에서 10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양덕춘 교수는 "40여 년을 연구와 교육에 매진해 왔는데 이번 세미나에 대한 내용과 기술을 듣고 상당한 놀라움을 경험하고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됐다. 저는 주로 인삼을 두고 나노 파티클을 만들어 체내에 흡수를 잘하게 하는 연구를 해왔다. 최근 양자 나노에 대한 소식과 정보를 듣고 몇가지 실험도 해 볼 만큼 가치가 충분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노기술의 인삼바이오산업에 활용'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고려인삼의 효능은 신기능성 제품 조직배양, 신물질 강화분자 육종(유전자 도입), 흡수력 및 활성 증대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하며, "나노 퀀텀 기술을 활용해 한약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많이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몸 안에 흡수가 충분히 되기 위해서는 장내에 미생물이 있어야 한다. 그 미생물이 홍삼이나 흑삼속에 들어있는 성분을 흡수하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우리 몸에서 충분하게 작용을 한다. 나노 기술을 이용해 흡수율도 높이고 먹기 편하게 된다면 한약 분야에서도 활용 방안이 무궁무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경희대학교 한방생명공학과 양덕춘 교수 (사진/김민수 기자)
▲ 경희대학교 한방생명공학과 양덕춘 교수 (사진/김민수 기자)

한편, 이번 세미나는 2차전지, 반도체, 의학, 식품, 철강, 섬유, 화학,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산업의 핵심을 퀀텀자연나노기술을 통해 활용하고, 각종 환경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차단하여 경제적 안정성을 추구하고 실현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나아가 협회는 양자자연나노시장의 전문성 확립과 표준화를 통해 기업의 발전과 더불어 양질의 상품으로 ESG 환경문화에 앞장서 공익에 기여하고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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