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병원, 당일 입·퇴원 가능한 '낮병동' 운영 개시
부산보훈병원, 당일 입·퇴원 가능한 '낮병동' 운영 개시
  • 구웅 기자
  • 승인 2023.05.3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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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입원·오후 퇴원 ‘낮병동’ 운영, 환자 경제적·시간적 부담 감소
혈액종양․순환기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12병상 우선 도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부산보훈병원(병원장 이정주)은 당일 입·퇴원이 가능한 낮병동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제공/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부산보훈병원(병원장 이정주)은 당일 입·퇴원이 가능한 낮병동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제공/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잡포스트] 구웅 기자=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부산보훈병원(병원장 이정주)은 당일 입·퇴원이 가능한 낮병동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낮병동이란 수술, 처치 등 진료 시작부터 종료까지 최소 6시간 입원 치료를 받고 당일 귀가하는 것을 말한다. 불필요한 입원과 검사에 따른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하는 선진형 진료시스템이다. 환자들은 간단한 시술 및 수술, 처치에도 2일 이상 병원에 머물러야 했던 불편함과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줄어들게 되고, 입·퇴원 수속 절차도 대폭 간소화됐다.

이용대상은 입원이 필요 없는 수술 및 시술환자, 항암치료 환자이다.

부산보훈병원은 우선 ▲혈액종양내과(항암주사치료, 도관관리) ▲정형외과/신경외과(신경성형술) ▲순환기내과(관상동맥조영술, 도관 삽입·관리) 등 당일 수술·시술을 위해 12병상을 운영하며, 진료과 및 병상 규모는 20병상 규모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주 병원장은 “낮병동 운영에 따라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병원 방문을 최소화함으로써 환자 중심의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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