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헌혈 참여로 청렴문화 확산 및 혈액수급 안정화 기여

[잡포스트] 구웅 기자=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부산보훈병원(병원장 이정주)은 30일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함께 ‘청렴 실천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년 헌혈자 감소에 따른 혈액 보유량 부족 상황이 반복되는 만큼 병원 임직원들은 이날 자발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렴 실천 사랑 나눔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되었지만 헌혈 참여자는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지 못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2022년 헌혈자는 244만 5002명이었다. 2018년 268만 1611명보다 23만 6609명이 줄었다. 또한 올해 4월 헌혈자 수는 201,248명으로 2022년 4월 211,704명 대비 5% 감소했다.
이정주 원장은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솔선수범하는 마음을 헌혈로 실천함으로써 부산 지역 혈액 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혈액 부족으로 인한 환자의 수술 지연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보훈병원은 2015년부터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협약을 맺고 매 분기 1회 청렴 실천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시행해 생명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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