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 스타얼라이언스 신임 대표
테오 스타얼라이언스 신임 대표
  • 서진수 기자
  • 승인 2023.06.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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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항공 등 25년 이상 경력의 업계 베테랑
스타얼라이언스 신임대표로 선임된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Theo Panagiotoulias). 사진=아시아나항공
스타얼라이언스 신임대표로 선임된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Theo Panagiotoulias). 사진=아시아나항공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초,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지난 5일 항공 전문가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를 차기 대표로 선임했다.

테오 신임 대표는 25년 이상의 글로벌 항공 업계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하와이안항공의 글로벌 세일즈/얼라이언스 부문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외에도 여행업 기술 솔루션 제공 업체 세이버(Sabre Corporation)의 부사장과 아태지역 총괄 매니저를 지냈으며, 15년간 아메리칸항공 영업, 운항, 경영관리 부문 업무 경력도 지니고 있다.

스콧 커비(Scott Kirby) 유나이티드항공의 CEO이자 스타얼라이언스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를 대표해 테오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간의 글로벌 영업, 항공 업계 경력을 바탕으로 오늘날 항공 업계가 직면한 도전적인 과제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테오 대표는 우리 스타얼라이언스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테오 대표는 “스타얼라이언스는 26개 회원사가 매일 16,000편 이상 운항하는 항공편을 통해 매년 2억 명이 넘는 손님을 모시며 전 세계를 연결하고 있으며, 더욱 원활한 탑승 경험을 촉진하기 위한 변혁을 주도하고 있다. 세계 최고 항공사 동맹체로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얼라이언스를 이끌고 산하 26개 회원사와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일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테오 대표는 지난 1월부터 임시 대표를 맡고 있는 스칸디나비아항공(SAS) 소속 샬롯타 빌란드의 뒤를 이어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식으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

스타얼라이언스는 1997년 설립된 최초의 본격적인 항공사 동맹체로서 글로벌 네트워크, 세계적인 명성, 매끄러운 서비스를 최우선 고객 가치로 여기고 실천하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창립 이후 가장 방대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 동맹체이며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는 아시아나항공, 에게안항공, 에어캐나다, 에어차이나, 에어인디아, 에어뉴질랜드, ANA, 오스트리아항공, 아비앙카, 브뤼셀항공, 코파항공, 크로아티아항공, 이집트에어, 에티오피아항공, 에바항공, LOT폴란드항공, 루프트한자, 스칸디나비아항공, 선전항공, 싱가포르항공, 남아프리카항공, 스위스에어, TAP포르투갈항공, 터키항공, 타이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이다.

스타얼라이언스는 매일 186개국 1200곳의 공항에 16,000편 이상의 항공편을 띄우고 있으며 정식 회원사 외에도 커넥팅 파트너 준야오항공, 타이스마일항공에서도 연결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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