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항전공, 항공경영전공 2년제로 운영
비행기 내부 그대로 재현한 Mock-up실 구축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막혔던 하늘길이 열렸다. 코로나 격리 해제, 마스크 해제 등 주요 의무가 해제되며 항공사들이 승무원, 항공정비사, 항공조종사 등 항공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다.
항공사 인력은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꾸준히 감소했을 뿐만아니라 유·무급 휴직 변환도 진행됐다. 3~4년 만에 열리는 항공사 채용으로 인해 자퇴 후 재입학, 항공운항과, 항공서비스학과 편입 등 고3 수험생, 반수생 및 N수생이 재진학을 알아보고 있다.
한 입시전문가는 “객실승무원 취업을 원하는 '예승이'(예비 승무원)는 내신4·5·6·7등급 대학과 항공서비스학과, 항공운항과, 승무원되는법 등 다양한 진학정보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입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성적이지만, 취업현황, 산학협력 및 MOU, Mock-up실 및 실습 여부 등을 확인해 진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는 최근 객실승무원, 항공보안직, 지상직원 등 항공취업을 원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학상담을 실시하며,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한항전은 승무원을 양성하는 전공이 개설되어 있다. 항공운항전공, 항공경영전공은 2년제로 운영되며 학업기간 동안 비행기 내부를 그대로 재현한 Mock-up실을 구축하고 각종 기내서비스 상황을 재연할 수 있다. 또한, 항공사와 특급호텔과의 취업연계 산학실습 운영, 취업연계 항공사 지상직 산학실습(루프트 항공 등)을 통해 진로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한항전 입학관계자는 “항공 특성화 in서울 학교로 3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2023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항공교육부문 4년 연속 수상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항전 항공경영전공의 가장 큰 장점인 산학취업 패키지 프로그램은 취업보장시스템, 매년 희망자 전원 취업이 연계되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국토교통부 및 항공보안대회를 통한 가상승객, 공항 수화물 처리 실습, 항공서비스 및 외국어특화교육으로 항공사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과 해외 취업, 대한항공 지상직 계열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주문식 교육이 진행되는 만큼 현장실습 및 취업 산학협력을 맺고 있어 높은 취업률을 보인다. 공항 3대 분야 취업과 40개의 취업처들과 연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는 현재 2024학년도 신·편입생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성적 미반영, 적성면담면접에 비중을 두고 전형이 진행 중이다. 대학교 자퇴 후 재입학, 2024학년도 수험생, 검정고시 대학진학 등을 알아보는 수험생들이 지원 중이며, 2024학년도 대학입학시험전형 전 우선선발 전형을 실시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