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개최
백경현 구리시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개최
  • 임택 기자
  • 승인 2023.07.0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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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중한 책임으로 시정 운영에 전력 다하겠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더욱 막중한 책임으로 시정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더욱 막중한 책임으로 시정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잡포스트] 임택 기자 =구리시는 5일 11시 구리시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백경현 구리시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언론인에게 민생을 듣는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에서 백경현 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화두를 해현경장(解弦更張)으로 삼았다”라며 “조직을 새롭게 정비해 2년 차를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지난 1년간 가장 큰 성과로 2022년 11월 14일 구리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꼽았다. 또한 현안 사업도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2023년 6월 말 기준으로 공약사업 145 과제 가운데 46개가 완료됐다. 공약사업 평균 이행률은 31.7%다.

백 시장은 민선8기 역점사업에 대한 구상도 발표했다. 구리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구리테크노밸리 기본구상 및 기초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한 가운데, 올 하반기에 산학연 협력지구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토평동에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역세권을 중심으로 집약도시 건설 ▲도심 주변에 수변공원·체육공원 조성 ▲스마트 자족도시 건설 ▲GTX-D 신규 노선과 지하철 6호선의 토평동 연결도 추진한다.

수도권 동북부의 광역교통 문제를 획기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계획으로는 구리시 왕숙천에서 남양주시 수석동을 경유해 한남대교를 잇는 총연장 약 23km, 왕복 4~6차로의 ‘강변북로~왕숙천 지하관통도로 건설사업’도 언급했다.

이외에 ▲첨단 순환 트램 신설 ▲GTX-B 갈매역 추가정차 및 광역교통 대책 마련 ▲주차장 1만 대 확충사업 등을 추진하고 한강의 33번째 다리 이름을 ‘구리대교’로 명명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 구리테크노밸리,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 사업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는 물론 광역교통 대책을 속도감 있게 마련하고, 구리시가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할 성장의 한 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19만 구리시민이 즐거운 변화를 느끼실 수 있도록 더욱 막중한 책임으로 시정 운영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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