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이언스, 국내 최초 신안 압해도 리튬 염호 개발사업 발표
테라사이언스, 국내 최초 신안 압해도 리튬 염호 개발사업 발표
  • 양동주 기자
  • 승인 2023.07.1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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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봉찬 박사
반봉찬 박사

[잡포스트] 양동주 기자 = (주)테라사이언스는 11일 반봉찬 박사의 특화된 기술이 적용돼 그동안 신안 압해도 리튬 염호 개발사업 관련하여 지금까지의 진행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신안 압해도 일원은 지난 2013년 전남도에서 한국기초과학지원원구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신안과 영광 일대 염전에서 리튬생산 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당시 함수내 리톰함량은 3.2PPM 수준이여서 사업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됐지만 염호개발기술 등의 문제로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고 한다.

사업성의 재조사를 위해 2023년 초에 압해도 일원의 물리탐사 물리검층 및 해석을 성분분석 전문 연구소를 통하여 용역을 시행 하였으며, 신안 지하염수 특성 및 리툼 추출기술에 대하여는 국가공인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아래와 같은 결과를 확보하였다고 한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신안 압해도 일대 염전의 암반 해수층 지하 300~1천350M 지점에서 사업성이 확인된 리튬 염호가 발견되어 기초 조사를 마쳤으며, 리튬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어 본격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고 한다.

리튬이 발견된 이 지역은 화산폭발로 인해 지하 해수층에 암반충이 형성되어 화산재 퇴적암의 일종인 응회암 지역으로 형성돼 있어 염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리튬 염호에서 리튬을 생산하는 공정은 이미 설비구성 및 시험 테스트를 완료하였으며, 준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테라사이언스는 신안 염호 개발을 위해서 10억원을 들여 자회사 주)신안리튬을 설립하고, 신안리튬이 발행한 3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했다고 한다.

또한, 본격적인 리튬 사업을 위하여 염호개발 및 추출, 광물판매, 리튬생산 및 판매, 광물 자원개발 및 판매, 광물 생산업 및 판매, 이차전지 소재제조 및 판매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0일은 중국 강서흠시대리튬유한공사(江西鑫時代锂业有限公司)와 탄산리튬 독점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조사결과 현재 여러 데이터에 따르면 염호 매장량은 충분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리튬농도는 13~16PPM으로 사업성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해 가며, 추가적인 정밀 탐사를 통하여 생산 계획을 수립하여 년 탄산리튬(Li2C03) 1만톤 규모의 설비 발주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한다.

주)테라사이언스(TERA SCIENCE)사내이사 반봉찬 박사는 “신안리튬의 또 하나의 도전이며 약속입니다. 리튬 배터리는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시스템, 드론, 휴대전화 등 전 세계가 리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신안 염호에서의 리튬개발은 새로운 혁신이 될 것입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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