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최웅 기자 = 충남 논산시의회(의장 서원)는 이번 '시도 20호' 지방도 승격과 관련해 "이는 지역주민들과 논산시의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물이다"라고 1일 밝혔다.

서 의장은 "연산면 연산리에서 벌곡면 조동리에 이르는 '시도 20호'의 지방도 승격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해소됐다"며 "이를 계기로 충남 남부권 균형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문화·관광수용력 확대를 통한 지역 생산규모 제고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논산시의회는 지방도 승격에 따른 제반 시설 설치 등 후속조치가 잘 진행되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라며 "황룡재 터널화 사업 수행을 충남도에 끊임없이 요구하여 관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도 20호 지방도 승격'은 지난 2022년 8월 18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시의회를 방문했을 당시 간담회에서 서 의장이 김 지사에게 건의한 사항으로 해당 노선 선형이 불량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불편을 겪어온 지역주민들이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던 사안이다.

당시 김 지사는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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