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에 예술을 입히다” 마스턴투자운용, '도산 150' 어스 아트 퍼포먼스 행사 개최
“건축물에 예술을 입히다” 마스턴투자운용, '도산 150' 어스 아트 퍼포먼스 행사 개최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3.08.02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왼쪽)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사장과 손은신 (사)케이메세나네트워크 이사장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마스턴투자운용은 강남 오피스 빌딩인 ‘도산 150’ 내에 조성한 사이버 갤러리에서 ‘마스턴투자운용 문화 예술사업 후원 기념식’과 함께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의 아트 퍼포먼스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마스턴투자운용 김대형 사장을 포함해 우미건설 이석준 부회장, 요진건설산업 최은상 부회장, ㈜건영 이형수 회장 등 산업계 인사와 사단법인 케이메세나네트워크 손은신 이사장 등 예술계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그 밖의 아트 인플루언서, 파워블로거, 마스턴투자운용 임직원 및 파트너사 직원 일반 관객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신제현, 홍성용과 같은 대한민국의 대표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 두 작가는 넘치는 에너지와 꾸준한 작업 활동으로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작가들이다.

사진=(중앙)신제현 작가, 홍성용 작가 외 작가들과 함께
사진=(중앙)신제현 작가, 홍성용 작가 외 작가들과 함께

신제현 작가는 ‘Arin(Architectual Instrument) Project – 시간의 소리’라는 종합 아트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작가가 폐건물의 목재와 버려진 가구들로 직접 제작한 가야금(효진) 및 해금(려원)과 유사한 악기를 전문 음악가가 연주한 음악과, 무용수(유리)의 몸짓, 그리고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지는 퍼포먼스다.

가장 전통적인 동양의 회화를 초현대적 테크놀로지 기법의 VR 아트로 재탄생시킨 홍성용 작가는 실시간으로 작품이 완성되는 “Text Drawing Delight”라는 제목의 작업을 라이브 드로잉으로 밑그림 없이 즉흥적으로 그려 종료와 동시에 완성하는 기법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 밖에 전문 조명가(망고)와 촬영가(아더하우저, 종훈)들이 화려한 예술 공간을 연출했다.

또한 행사 중에 마스턴투자운용 김대형 사장이 케이메세나네트워크에 신진 작가 발굴 및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케이메세나네트워크는 이번 행사를 개최하고 미술작가들을 꾸준히 후원해 온 마스턴투자운용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사장은 “대학 시절부터 예술에 관심이 많았다. 평소에 부동산 자산과 예술의 결합에 대하여 생각을 많이 했다.”며 “ESG 경영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강조하며, 도시와 빌딩도 예술적 감성의 옷을 입을 시대가 왔다. 건축공간이 시민들과 함께하며 감동과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은신 (사)케이메세나네트워크 이사장은 “김구 선생의 문화강국론에서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홍성용 작가-신제현 작가-가야금 효진-해금 려원-무용수 유리-조명가 망고-촬영가 아더하우저, 종훈 등 참여자 모두가 작가이자 작품의 일원이다. 작가와 관객의 경계가 해체되는 사건의 퍼포먼스다. 관객이 작가인 시대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