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산어촌활성화지원센터, 쾌거를 이룬 찾아가는 마을 스마트폰 교육
강진군 농산어촌활성화지원센터, 쾌거를 이룬 찾아가는 마을 스마트폰 교육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3.08.03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강진군, 찾아가는 마을 스마트폰 교육을 통한 지역 역량 강화 사업에 박차
- 스마트폰 강사 정지원, 노인의 디지털 소외 예방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

[잡포스트] 정지원 기자 = 강진군 농산어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6월 22일부터 7월 29일까지 6개 면 단위 소재의 15개 마을에 찾아가는 마을 스마트폰 교육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고 만족도 높은 결실을 맺어 우수 사례로 조명되고 있다.

사진제공_강진군 농산어촌활성화지원센터
사진제공_강진군 농산어촌활성화지원센터

 

교육 대상으로 선정된 마을은 성전면 월남마을, 성전면 오산마을 군동면 비자동마을, 군동면 오산마을, 군동면 시목마을, 작천면 야동마을, 작천면 하평마을, 작천면 갈동마을, 칠량면 삼흥마을, 칠량면 율변마을, 칠량면 사구마을, 대구면 상저마을, 대구면 중저마을, 대구면 하저마을, 도암면 망호마을에 하루 2시간에 모든 마을 총합 48회의 강의가 이루어져 지역 주민들의 스마트폰 활용 역량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고 하는데 특히 이번 지역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은 그동안 스마트폰 보급률이 꾸준히 증가됨에도 여전히 전화 통화만 하는데 그치는 활용도에 안타까움을 공감한 강진군 농산어촌활성화지원센터가 이를 위해 기획하게 되었고 그 결과 나날이 발전하는 디지털 시대에 점차 격차가 벌어지고 디지털 문화 소외를 겪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맞춤형으로 스마트폰 활용법에 대한 강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강의는 주로 스마트폰의 기능과 구조, 문자 쓰기 교실, 단축번호 지정하기, 플래시 켜기, 와이파이 활용 등 단순한 교육부터 수준별 심도 있는 내용까지 다루었는데 카카오톡 활용법, 모바일팩스 보내기, 네이버 스마트 렌즈 활용 언어 번역, 쇼핑 렌즈 사용을 통한 온라인 쇼핑, 유튜브 영상 게시 및 편집 등 수준별 맞춤 강의가 진행되었다.

성전면 월남마을의 한 주민은 이번 교육을 통해 너무나 큰 유익을 얻었다며 또 이런 교육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하게 어필하며 해당 사업 성과의 보람을 더욱 느끼게 해주었다. 성전면 오산마을의 한 주민은 자식들도 알려주지 않은 내용을 아들처럼, 딸처럼 알려줘서 참 감사하다며 뜻을 표했다. 여러 마을에서 좋은 호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특히 문자 교실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고 전해왔다. 90세가 넘으신 어머님께서 한 평생 문자라는 것조차 써본 적이 없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문자를 쓰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자식들에게 문자를 보내보니 놀라서 전화가 오더라며 소감을 전달해 주었다.

사진제공_스마트폰 강사 정지원
사진제공_스마트폰 강사 정지원

 

이번 사업은 강진군 농산어촌활성화지원센터의 김승식 센터장, 이영열 사무국장, 김선아 차장 이하 직원들이 작년 상반기부터 준비해 왔고 메인 강사는 주식회사 디엠씨의 대표이사 정지원 강사가 전체 마을을 돌아다니며 강의를 진행하였다. 보조강사는 각 마을별 주민을 작년부터 스마트폰 활용 강사로 차출하기 위해 자격과정을 통해 양성했고 보조강사로 선발된 인원들이 각 마을별 강의 현장에 투입됨에 따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올 한 해 농산어촌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현장에서 직접 뛰며 땀 흘리고 있는 센터 직원들에게 지역 주민들의 응원과 격려가 전해지는 가운데 다음 행보에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