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모델협회, K365 런웨이 패션쇼 성료
아시아모델협회, K365 런웨이 패션쇼 성료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3.08.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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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아시아모델협회가 서대문구 독립문에서 광복 78주년을 기념해 K365런웨이 패션쇼를 개최했다.

2023 서대문독립축제는 서대문구에서 주최하고, 서울시와 우리은행이 후원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진행했다.

사진_아시아모델협회
사진_아시아모델협회

아시아모델협회는 모델 약 90여명이 함께하며, 한국패션 100년의 변천사를 보여주고자 뮤지컬식의 대형 퍼포먼스 쇼를 연출했다.

조우상 아시아모델협회 회장은 "해방 이후 패션의 유행 변천사를 연대별로 선보이고자 뮤지컬처럼 음악과 함께 스토리가 녹아있는 컨셉으로 구성했다"고 소개하며, "독특한 공간에서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해당 장소가 관광 명소로 이름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램을 전했다.

런웨이의 오프닝은 자유와 평화를 표현했던 학춤의 대가 이종호 예술감독의 학춤을 시작으로 방문배 명창의 판소리와 함옥선 명장의 살풀이 춤 진혼무가 장식했다.

이어 무궁화와 태극기를 수 놓은 김정아 우리옷의 한복 패션쇼, 영화 써니에 음악에 맞춰 80년대를 풍자한 유선희 디자이너의 복고 컨셉 패션쇼, 한나신 디자이너는 '현대와 미래'를 주제로 LED가 들어간 의상과 3D페인팅 작품들을 선보이며 이색적인 느낌을 선사했다. 

가수·배우 및 인플루언서 팀을 맡고 있는 아시아모델협회 남숙현 부회장은 "10년 이상 오랫동안 함께 일해왔던 모델들과 다시 무대를 할 수 있게되어 뜻깊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_아시아모델협회 남숙현 부회장
사진_아시아모델협회 남숙현 부회장

또한 쇼를 연출한 김준범 감독은 "기술워킹과 율동을 접목해 모델 의상의 실루엣과 디테일을 표현하고자 했다"면서, "새로운 형식의 패션쇼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 후원으로 시작해 8년째 이어 온 K365패션쇼는 창의적인 쇼 컨셉을 바탕으로 자연·모델·패션 삼위일체로 만들어 낸 이색적이고 보다 한국적인 패션쇼를 자리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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