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현수 기자 = (재)청소년행복재단은 사회적협동조합 IT자원순환과 취약계층 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양해각서에 따라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PC 및 노트북 장기 임대, 디지털 교육 지원 등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회적협동조합 IT자원순환은 정부와 기업의 불용 IT자산을 선별하고 수리하여 재활용, 재제조, 자원화 사업을 운영하는 친환경 기업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사회적협동조합 IT자원순환 정희준 이사장은 “청소년행복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순환의 활성화와 취약계층 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청소년행복재단과 함께 더 많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청소년행복재단 윤용범 사무총장은 “현재의 교육 현장은 PC, 노트북과 같은 IT 기기가 필수지만 많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교육환경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교육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재)청소년행복재단은 2019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기개입, 기회제공, 회복성장의 단계적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는 재단이다. 주로 보육원 퇴소 자립 준비 청소년, 가정밖 청소년, 학교밖 청소년 등 보호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는 고위기 청소년들을 중점적으로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