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갑수, 2023 썸머아트페스티벌 개인부스전 참가
서양화가 김갑수, 2023 썸머아트페스티벌 개인부스전 참가
  • 정경호 기자
  • 승인 2023.08.31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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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아트피아회 김갑수 회장, 2023 썸머아트페어 개인부스전(사진=정경호 기자)
한국미술아트피아회 김갑수 회장, 2023 썸머아트페어 개인부스전(사진=정경호 기자)

[잡포스트] 정경호 기자 = 서양화가 김갑수가 30일 서울 종로구 갤러리 라메르 3층에서 개막한 서울미술시화예술협회 2023 서머 아트 페스티벌 부스 개인전을 열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김갑수 작가를 비롯해 김하리, 박복순, 전설 작가가 부스 개인전을 열었고 협회 회원 작가 100여 명이 참여했다.

개막식에서 서울미술시화예술협회(시화협회) 김규헌 이사장은 "작가의 순수성과 느낀 감정을 기반으로 그려진 그림이야말로 진정한 작품"이라며 "자신만의 개성, 생각 등 자신이 보고 느꼈던 것들을 자유롭게, 틀에 갇히지 말고 풀어내는 것이야말로 미술이 존재하는 의의"라고 말했다.

시화협회 선학균 고문은 "한국 미술시장은 국제화, 정보화, 세계화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글로벌 시대를 주도하고자 고품격 가치를 목표로 성장해 왔으며 이는 우리 협회가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한다"라며 "이번 페스티벌은 작가들의 작품성을 한국의 미술 세계에서 새로운 독창성을 창출할 수 있는지와 순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보는 행사"라고 말했다.

김갑수 작가 겸 아트피아 회장은 "3년 만에 인사동에서 전시회를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김규헌 이사장님이 직원들과 합심해 전시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전시 기간 훌륭한 성과가 있을 것을 확신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서양화가 김갑수 부스 개인전
서양화가 김갑수 부스 개인전

홍승욱 아트피아 전 회장은 "김갑수 회장의 부스 개인전과 페스티벌 참여 작가들의 전시를 축하한다"라며 "이 전시회가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짧게 인사를 전했다.

부스전 작가를 대표해 전설 작가는 "귀한 자리에서 전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옷깃만 스쳐도 인연인데 앞으로 더 많은 활동과 다양한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으로 윈윈하면 좋겠고 한국을 넘어서 세계 최고의 협회가 되길 기원하고 응원하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시인이기도 한 김하리 작가는 이 자리에서 축시 '시가 그림을 만나거나, 그림이 시를 만나면'을 낭송했고 풍기에서 음악 교사를 지낸 성악가 김정묵 선생이 전시회의 발전과 성과를 마음을 담아 슈베르트의 '음악에 부침'을 개사해 축가를 연주했다.

라메르 3층, 2023 썸머아트페스티벌 참여 작가(사진=정경호 기자)
라메르 3층, 2023 썸머아트페스티벌 참여 작가(사진=정경호 기자)

김갑수 작가는 경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건국대 대학원(교육학 박사)을 졸업했으며 경기도 양평군 교육장, 경기도 교육청 교육국장을 지냈고 경기도미협 자문위원, 아트피아, 일감회 자문위원, 경기도미전, 국가보훈미술협회, 회룡대전, 과천미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신맥회 이사, 한국미술협회, 일감회, 묵인회 회원이며 한국미술아트피아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4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이번 전시는 9월 5일까지 이어지며 문의는 갤러리 라메르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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