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다, 발달장애 화가 26인의 작품 NFT로 발행… 온·오프라인 전시회 및 메타버스 전시관도 선봬
가지다, 발달장애 화가 26인의 작품 NFT로 발행… 온·오프라인 전시회 및 메타버스 전시관도 선봬
  • 최혜진 기자
  • 승인 2023.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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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NFT 민팅 플랫폼 가지다는 사단법인 광림이 주최하는 전시회 ‘새로운 내일’ 전(NEW TOMORROW)’의 작품을 NFT(대체 불가능 토큰)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3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20년동안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광림이레센터 소속 발달장애 화가 26인의 작품 52점을 전시하며, 가지다는 작가들의 새로운 내일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전 작품을 NFT로 발행 및 판매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의 NFT 작품들은 온라인 메타버스 전시관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가지다(gajida.io)는 가상공간 속에 체험형 전시관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보다 친근하고 즐겁게 NFT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 화가들의 작품을 널리 알리고 또 다른 수익 창출을 지원한다.

가지다 관계자는 “이번 NFT 발행은 2003년부터 20년째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발달 장애 화가들의 노고를 기념하고, 새로운 내일을 꿈꾸는 작가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이러한 블록체인 기술들이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발달 장애 화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회의 작품들은 고퀄리티 그림 파일로도 판매할 예정이다. 개인 및 기업은 발달장애 화가의 그림을 구입하여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며, 사보 및 달력 등의 제작을 통해 화가들의 새로운 내일을 응원할 수 있다.

한편, 가지다는 Web3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글로벌 Kpop 밴드 W24의 Web3 기반 복합 커뮤니티인 ‘EveryWorld’를 오픈하고 멤버쉽 NFT ‘DoubleU’를 발행했으며, 글로벌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 중에는 DoubleU의 퍼블릭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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