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글로벌전문가 커리어 페어 개최
MICE 글로벌전문가 커리어 페어 개최
  • 서진수 기자
  • 승인 2023.09.04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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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함께 여는 청년 MICE의 내일!
서울 대표 MICE 행사 직접 기획하는 공모전 진행, 총 5개 팀 수상
서울 MICE 21개 기업 현장 리크루팅으로 MICE 취업 기회 넓혀
업계 미스매칭 해소를 통한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 및 청년 일자리 창출 기대
공모전 발표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공모전 발표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25일 서울관광플라자 4층에서 MICE 글로벌 전문가를 대상으로 ‘MICE 커리어 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MICE 글로벌 전문가’는, 서울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MICE 전문인력 양성 사업으로, 올해 선발된 총 284명의 MICE 글로벌 전문가 중 취업준비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커리어 페어’를 개최했다.

이번 커리어 페어는 직접 서울 대표 MICE 행사를 기획하는 공모전과 서울 소재 MICE 21여 개 기업과 함께하는 취업 매칭 행사로 진행됐다.

MICE 행사기획 공모전은 서울 대표 MICE 행사기획을 주제로 7월 10일부터 15일간 공모했으며, 공모전에 참가한 총 15팀의 중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3팀 총 5개의 팀이 선정됐다.

기업담당자 및 참가자들이 모여 기업피칭 세션을 듣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기업담당자 및 참가자들이 모여 기업피칭 세션을 듣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최우수상은 ‘누구나 방탈출’을 기획한 ‘누구나 즐겨야조’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무장애 관광에 수요 및 필요성에 주목하여 관광약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방탈출 행사를 기획했으며, 행사 참가자들이 방탈출을 하며 자연스럽게 관광 약자의 일상을 이해할 수 있다는 독창성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온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세대공감 페스티벌’이, 장려상에는 ‘한국 음식 박람회’, ‘반려동물 권리 정책포럼’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기획한 3개의 팀이 선정됐다.

기업 설명회에서는 서울 소재 MICE 21여 개 기업이 나서 1:1 취업 상담을 제공하고, 그중 10개 기업은 학생들에게 직접 기업 피칭을 진행하였다.

㈜코엑스, ㈜엑스포럼, ㈜이오컨벡스, 안다즈서울강남 등 기업 설명회 참여 기업들은 현장 매칭 방식으로 170건의 현장 리크루팅을 실시했으며, 당일 희망자에 한해 입사지원서 작성, 현장 면접 등도 진행했다.

기업 피칭 세션에는 10개 기업 담당자가 기업별 채용 절차 및 취업 전략 등을 소개하며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상세히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MICE기업 담당자들이 1대1 상담 및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MICE기업 담당자들이 1대1 상담 및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특히, 이번 커리어 페어에서는 구직자들의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이미지 컨설팅 부스도 운영됐다.

이번 커리어 페어에 참여한 서포터즈 송윤화씨는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MICE 산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특히 2부 취업 매칭 행사에서는 다양한 기업 담당자분들을 만나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커리어 페어를 통해서 공개된 채용 규모는 50여 명이었으며, 본 행사를 통해 신규인력을 채용한 기업은 재단 인재뱅크 채용 지원 사업을 통해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함경준 서울관광재단 국제관광·MICE 본부장은 “관광·MICE 시장이 회복되면서 관련 업계가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훈련된 인재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직접적인 구직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가 기업과 학생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학생이 이벤트 부스에서 이력서 첨삭 컨설팅을 받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참가 학생이 이벤트 부스에서 이력서 첨삭 컨설팅을 받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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