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일 오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제2회 검정고시에는 4448명이 응시해 총 3977명(89.41%)이 합격증을 거머쥐었다.
한 입시 전문가는 “검정고시 합격 후 내년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이 많은데, 많은 수험생들은 학위를 취득하고 취업이 연계되는 전문학교 등 특성화학교 진학을 목표로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검정고시는 국내에서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사람들이 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수험자격을 얻을 수 있는 시험이다.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 진학을 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대학교에서 제시하는 최소한의 입학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 한국IT전문학교는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검정고시 합격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들은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학과, 웹툰학과 등 취업이 연계되는 학과들에 지원하고 있다”며 “현재 2024학년도 입학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아전은 4년제 학사학위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에 거주하는 검정고시 합격자, 고3수험생들이 입학상담에 참여하고 있다. 4년제 학사학위 취득 후 대학원 진학이 연계된다”고 설명했다.
수능시험과 내신 등급을 반영하지 않고 전공 교수 1대1 면접, 전공기초 지식을 테스트하는 잠재능력검사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과정으로는 게임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정보보안학과 등 진로에 따라 세분화 된 전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