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영웅 기자 = 배우 김홍표가 오는 10월말에 충남 보령시와 홍성군에서 촬영을 시작하는 상업영화 '연결'(감독 이귀덕, 제작 (주)얼데이)에서 주인공 '영웅'역할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김홍표는 교통사고로 인해 드라마 '임꺽정'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했던 지난날을 생각하며, 이번 영화에 참여하게 해준 제작사 얼데이 김민준 대표와 이귀덕 감독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이번 영화가 2024년 국제영화제출품을 목표로 두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못다한 연기를 다 보여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홍표가 맡은 '영웅'은 충무로 단역 배우로 주연을 꿈꾸며 한방을 노리는 철부지 인간으로, 선배의 여자(미정)를 짝사랑해오다 딸(채희)을 남기고 죽은 선배의 빈자리를 채우게 되고, 이후 채희가 결혼한다고 하니 딸의 결혼 방해공작을 생각하는 철없는 좌충우돌 아빠로 변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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