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수시모집 대학 원서접수 시작...예술명문 한국예술원 입학 지원 늘어
2024학년도 수시모집 대학 원서접수 시작...예술명문 한국예술원 입학 지원 늘어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9.11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능, 내신성적 반영하지 않고 실기, 면접 통해 선발
공연기획, 영화, 방송영상디지털콘텐츠 등 다양한 계열 운영
한국예술원 영화/방송영상 촬영 및 조명 실습 수업.(사진제공/한국예술원)
한국예술원 영화/방송영상 촬영 및 조명 실습 수업.(사진제공/한국예술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11일부터 4년제 및 전문대학의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수능시험 전 마지막 모의평가를 마친 고3, 대입 수험생들은 본격적인 입시 일정에 들어가게 됐다.

2024학년도 대입 수시지원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15일까지며 전문대학의 경우 11월 2차 수시모집도 진행한다. 수험생들은 4년제 대학교에는 최대 6장의 수시원서를 쓸 수 있다. 횟수 제한은 재외국민, 외국인 특별전형을 포함해 수시모집에서 시행하는 모든 전형이 해당된다.

올해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전체 정원의 79.0%인 27만2000여명이며 수시모집의 56.7%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대부분 대학들이 생활기록부 교과 성적만 반영한다.

한 입시 전문가는 "수시모집 대학은 정시 지원 대학보다 다소 상향 지원하는 것이 좋지만, 모의평가 성적이 불안하다면, 6번의 카드를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며 "수시 지원을 고민 중인 수험생들에게는 자신의 객관적 성적을 바탕으로 수시 및 정시모집대학을 선택하고 상세한 입시 요강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수시모집 기간 수험생들의 치열한 수 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교육부 2년제 예술 전문학사,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 KAC 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은 2024학년도 신·편입생 일반 전형 1차 모집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실기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포트폴리오 제출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선발 1차 전형 기간에 합격하고 입학을 하는 학생 전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시모집 기간 한국예술원 선발 모집 전형의 경우 지원자의 뛰어난 역량과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학생부와 면접 및 실기 또는 인적성검사 전형으로만 모집하고 있다. 수시모집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어 수험생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28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문화예술 교육기관 한국예술원은 실용음악 보컬, 힙합, 기악/작곡, 음향, 실용무용, 공연기획, 영화, 방송영상디지털콘텐츠, 방송작가·문예창작(웹소설), 디자인, 웹툰콘텐츠 등 총 12개 예술계열이 있으며, 각 분야 현직 스타 교수진의 실무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전문가 특강 및 취업추천 100%, 오디션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해 학생들의 졸업 후 현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