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정아름 기자 = 래퍼 매시드가 진행하는 융복합 예술 페스티벌 ‘웨이브온’이 작가 앤디워스트와 함께한 AST 앨범 <Different Color>를 발매한다.
‘웨이브온’은 기존 전시와 공연의 틀을 완전히 바꿔버린 융복합 페스티벌로써, 음악과 미술을 넘어 패션까지 아우르고 있어 다양한 예술 분야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으며, 웨이브온 페스티벌의 그림 OST 프로젝트인 ‘AST(Art Sound Track)’는 올 해로 두번째 프로젝트를 맞이하였다.
기존에 소비되는 앨범 아트워크 방식에서 벗어나 그림에서부터 스토리가 시작이 되는 방식이며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에 집중된 융복합 프로젝트이다.
이번에 웨이브온 AST 프로젝트 Part.2 로 발매되는 앨범 <Different Color>는 앤디워스트(Andy worst) 작가와 매시드가 콜라보 한 곡이다. 앤디워스트 작가는 빨간색과 녹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적록색약’ 이라는 장애가 있는데 9년 동안 많은 질타와 걱정 섞인 무게감들이 그를 짓눌러 왔고 이제는 긍정적으로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보탬이 되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스스로 괴물이 되어 모든 걸 이겨 냈고 단단해진 작가로 거듭나게 되었으며 이 곡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하고자 한다.
웨이브온 페스티벌의 총괄 디렉팅을 맡고 있는 래퍼 매시드는 인터뷰를 통해 “관습적인 것들과 이단아적인 부분은 함께 해야한다.”고 말하며 “예술이 공존하면 영역이 몇 배 더 확장된다.”는 생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래퍼 매시드는 ‘웨이브온’ 뿐만 아니라 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미러엑스’ 전시를 통해서도 예술계에 많은 메세지와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한편, 래퍼 매시드와 래퍼 타쿠와 그리고 작가 앤디워스트가 함께 작업한 웨이브온 AST 앨범 <Different Color>는 오는 9월 1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