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보호센터 리얼쉘터, 강아지·고양이 무료 분양으로 동물보호 앞장서
유기동물보호센터 리얼쉘터, 강아지·고양이 무료 분양으로 동물보호 앞장서
  • 신희범 기자
  • 승인 2020.10.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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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리얼쉘터 제공

[잡포스트] 신희범 기자 = 사람과 함께하는 동물들은 과거에는 인간에게 유희를 주는 동물이라 여겨 애완동물이라고 불려졌으나 현대사회에 이르러 가족이라는 인식이 번져가기 시작하면서 용어에도 변화가 시작돼 반려동물이라고 불려지게 됐다.

반려동물은 1인가구 및 고령화의 증가 등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반려동물이 늘어나는 만큼이나 유실·유기동물의 숫자도 크게 늘고 있다.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유실·유기동물 발생 마릿수는 1만3천700마리로 집계됐는데, 이는 연중 최고치로 전월보다 830마리, 최근 3개년(2017∼2019년) 7월 평균 발생 마릿수 1만2천732마리보다도 1천마리 가까이 늘어난 숫자다.

이와 관련해 강아지보호소 리얼쉘터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여름철이 유기동물의 숫자가 늘어나는 시기라 할 수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경기침체가 이어지기 시작하면서 유기동물의 숫자가 평균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유기동물보호센터 ‘리얼쉘터(REAL SHELTER)’가 가정견, 애완견 요양원을 운영하며, 새 가족을 찾기 위해 무료 강아지 및 고양이 분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기견보호소인 ‘리얼쉘터’는 가정에서 더 이상 고양이 및 강아지가 키우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을 때, 파양 신청을 받아 보호소로 인도하고 있으며, 유기견보소센터에 있는 강아지, 고양이들의 입양을 희망하는 사람들에 재분양을 진행해 동물 보호에 힘쓰고 있다.

고양이보호소 리얼쉘터의 자세한 입소 및 입양 문의는 리얼쉘터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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