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한-베간 문화 산업 교류 발전을 중점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베스트윌(Bestwill)의 권영준 대표가 2024년 4월 칸 영화제 급으로 베트남의 호치민시에서 개최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 협력을 위해 호치민시 롯데호텔 사이공에서 열린 HIFF2024(Hochiminh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개최선포식 및 기자회견에 사무국 운영사인 Viet fest의 한국네트워킹 파트너로 참여했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와 영화협회가 주최하고 호치민시 문화체육부가 주관하는 HIFF 2024는 2024년 4월6일부터 4월 13일까지 8일간 호치민시 최고 중심인 호치민 광장에 위치한 응우옌 후에(Nguyen Hue) 보행자 거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 세계 국가에서 온 약 200여명의 영화 제작자, 감독 및 배우와 함께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일간의 영화제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활동도 개최된다.
영화 산업 전시회, 세계 영화 산업에 대한 워크샵 및 교육, 영화와 관계된 음악과 패션쇼를 선보이는 시네 쇼 등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시청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호치민시 문화체육부 부국장 응우옌 티 탄 투이(Nguyen Thi Thanh Thuy)는 "이 첫 번째 국제 영화제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는 매우 신중하게 작업했다"며 "2년 전, 우리는 오늘 이 영화제의 발표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말하며 선포식을 선언했다.
이어 "HIFF 2024가 도시와 관광객을 위한 진정한 축제가 되어 좋은 영화와 함께 매력적인 참여활동 및 도시의 편리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HIFF2024 영화축제가 도시의 이미지, 문화 및 관광을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호치민시를 매력적인 문화 및 투자 목적지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많은 영화산업 관계자 및 기자 외에도 베트남 인기 MC 쩐 탄(Tran Thanh), 2019년 서울드라마어워즈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한 쭝옥안(Truong Ngoc Anh), 치 바오(Chi Bao), 쩐 바오 선(Tran Bao Son) 등 30여명의 스타들이 여러 감독, 제작자들과 함께 참석했으며, 부산영화제 김동호 위원장과 영화 거미집의 출연팀인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크리스탈이 영상 축전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두시간여 동안 진행된 선포식 및 기자회견 이후 모든 참석자들은 야외 가든으로 자리를 옮겨 인기가수 담빈훙(Dam Vinh Hung)의 축하 공연속에 다과와 함께 교류의 장을 갖고 본 영화제의 성공을 바라며 이날 선포식 행사를 마쳤다.
한편 HIFF 2024는 베트남 최대 음악 축제인 HOZO Music festival 과 게임,코믹,코스프레 축제인 망가-코믹콘 등을 주최하는 Viet Fest가 사무국 운영을 맡았으며, 롯데호텔 사이공, 베스트윌 등이 Viet Fest의 한국 네트워킹 파트너로 대외협력을 서포트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