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글로벌 경쟁력 강화 가속 페달 밟는다... "채용 혁신 도모"
LG이노텍, 글로벌 경쟁력 강화 가속 페달 밟는다... "채용 혁신 도모"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3.10.05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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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이노텍 CEO (사진=LG이노텍)
정철동 LG이노텍 CEO (사진=LG이노텍)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LG이노텍은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채용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LG이노텍은 핵심기술 분야별로 세분화한 채용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한 것.

최근 서울 마곡 본사에서 개최된 광학 R&D 분야 인재 초청행사 ‘옵텍콘(OpTechCon: Optics Tech Conference)’이 대표적인 사례다. 광학솔루션 선도기업으로서 LG이노텍이 광학 기술 고도화 및 신기술 선행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석·박사 인재를 선제 확보하자는 취지로 처음 기획됐다.

광학 분야 LG이노텍 R&D 연구진과 학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컨퍼런스 연계형 채용 설명회였던 만큼, 전국 주요 대학 광학 연구실(Lab) 소속 석·박사 인재들이 참가했다.

LG이노텍 입사지원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에게는 서류전형 없이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는 혜택이 주어졌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옵텍콘 행사를 통해 광학 R&D 현업 부서가 필요로 하는 직무 역량을 갖췄을 뿐 아니라, 입사 지원동기가 명확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술 포커싱 채용행사를 반도체 기판, 전력전자 분야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LG이노텍은 해외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존 ‘글로벌 인턴십’ 전형과 함께, 지난 7~8월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인턴십을 진행해 주목받았다.

베트남, 멕시코,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인턴사원들은 글로벌 역량을 필요로 하는 현업 부서에 배치돼, 실무와 기업문화를 체험했다.

해외 생산법인이 주도하는 현지 R&D인재 확보 활동 역시 LG이노텍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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