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정시 4·5·6·7등급 대학 지원 수험생,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에 노크
수능·정시 4·5·6·7등급 대학 지원 수험생,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에 노크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10.11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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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총장 명의 학사학위 취득
수시, 정시 관계 없이 중복 합격 시 선택입학
(사진제공/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사진제공/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최근 입시 업계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권 대학과 지방 소재 대학의 경쟁률 격차가 커지고 있다. 서울 주요 대학의 경쟁률은 상승한 반면, 지방 소재 대학의 경쟁률은 대부분 하락하는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인서울대 입성을 위해서는 상위 10% 안에는 들어야 하는 현실에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지방 대학에 진학할 수밖에 없는 것이 2024학년도 입시의 현실”이라며 “인서울에 위치한 대학 부설 교육원에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 전문대 수시모집 기간에 중앙대학교 부설인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이 2024학년도 수험생 중 수능 4등급, 5등급, 6등급, 7등급 수험생들 지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 없이 전형료 무료로 지원이 가능하다. 또 수시, 정시 지원과 상관없이 중복 합격 시 선택입학이 가능하다.

현재 경영, 컴퓨터공학, 상담심리, 체육, 사진영상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지방이 아닌 인서울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싶어하는 수험생들이 희망하는 전공에 지원하고 있다”며 “조기 학사학위 취득 후 대학원 진학, 취업, 학사편입을 할 수 있는 대학부설 교육원에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고교 졸업 학력을 가진 경우,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 미래교육원에서 84학점 이상 이수 후 학위요건이 충족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와 중앙대 중앙도서관, 학생회, 체육관 및 운동시설 등 교내활동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학생증 발급, 중앙대 부속병원 이용 시 의료비 감면 혜택이 있다. 2024년부터 학점은행제 학자금대출 진행이 가능하다.

현재 전국에 거주하는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들이 2024학년도 1학기 입학을 위해 지원하며 재학 중 현장실습, 자격증 취득, 취업 특강, 포트폴리오 구축 등을 통해 기업들이 원하는 스펙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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